청년도약계좌는 지금 20대·30대 청년들이 ‘목돈 마련 + 세제혜택 + 정부 보조금’이라는 3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. 적은 금액부터 자유롭게 납입하며, 특히 월 최대 70만 원까지 저축하면 정부가 일정 금액을 보태주고,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까지 제공돼 “저축하면서 자산을 키우는” 장기 플랜으로 매력적입니다. 만기 5년이라는 시간이 있지만, 그 동안 내 집 마련 자금, 결혼 준비금, 창업 자금 등 중요한 자금 마련을 준비하는 청년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기회입니다.
✅ 신청 방법
첫째, 취급은행의 앱(App)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. 현재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은 국민은행, 신한은행, 우리은행, 하나은행, 기업은행, 농협은행, 그 외 일부 지방은행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웹사이트에서 신청 시 먼저 본인의 나이, 소득, 가구 구성 등을 기반으로 ‘자격조회’를 할 수 있으며, 기준에 적합한 경우 다음 단계로 이동합니다.
둘째, 신청 후에는 온라인으로 본인 인증 및 가구원 동의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. 신청인의 본인 인증이 완료되면, 가족(가구원)에 대한 동의 요청이 가며, 가구원 모두가 동의해야 최종 심사가 진행됩니다. 만약 가구원 중 일부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신청이 완료되지 않으므로, 가족과 함께 미리 동의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.
셋째, 신청 후 약 2주간 심사가 진행됩니다. 이 기간 동안 가입자의 개인 소득 및 가구 소득, 나이, 금융소득 과세 여부 등이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확인됩니다. 심사가 완료되면 계좌가 개설되고, 이후에는 월 납입액을 입금하며 적립을 시작하게 됩니다.
✅ 대상 조건
청년도약계좌는 다음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. 먼저 나이는 계좌 개설일 기준 만 19세 ~ 34세 이하입니다. 다만, 군 복무를 마친 경우 복무기간(최대 6년)을 연령 계산 시 제외해 주기 때문에, 복무자라면 만기준 40세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.
다음으로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기준이 있습니다.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액이 7,500만 원 이하(종합소득금액 6,300만 원 이하)여야 하며, 가구소득은 가구원 수에 따라 정해지는 기준 중위소득의 250% 이하에 해당해야 합니다. 또한, 최근 3년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아닌 사람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.
| 조건 항목 | 기준 / 설명 |
|---|---|
| 나이 (가입 시) | 만 19세 ~ 34세 (병역복무 기간 최대 6년 제외 가능) |
| 개인소득 |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 7,500만 원 이하 (종합소득 6,300만 원 이하) |
| 가구소득 | 가구원 수 기준 중위소득 250% 이하 |
| 금융소득 과세 여부 | 최근 3년 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이력이 없어야 함 |
| 가구원 동의 | 가구원 전원의 동의 필요 (미성년자 제외) |
✅ 지급 금액
청년도약계좌는 매월 1,000원부터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습니다. 월 납입액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정할 수 있으며, 매월 같은 금액을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.
정부는 납입액과 개인 소득 구간에 따라 ‘정부기여금’을 월별로 지원합니다.
예를 들어, 소득이 낮은 구간에 해당하면 납입액에 비례해 월 최대 3만 3천 원까지 기여금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. 또한, 이 계좌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(원금 + 정부기여금 포함)은 비과세 혜택을 받아 일반 과세 대상 이자보다 유리합니다.
| 개인소득 구간 | 월 납입액 | 월 정부기여금 (최대) |
|---|---|---|
| 총급여 ≤ 2,400만 원 | ~70만 원 | 33,000원 |
| 총급여 ≤ 3,600만 원 | ~70만 원 | 29,000원 |
| 총급여 ≤ 4,800만 원 | ~70만 원 | 25,200원 |
| 총급여 ≤ 6,000만 원 | ~70만 원 | 21,000원 |
| 총급여 ≤ 7,500만 원 | ~70만 원 | – (정부기여금 없음) |
✅ 유효기간
청년도약계좌의 기본 만기 기간은 5년(60개월)입니다. 납입 시작일로부터 5년 후 만기가 도래하며, 그때 원금 + 이자 + 정부기여금 + 기여금 이자까지 모두 받게 됩니다.
가입 후 1년이 경과하면 매년 ‘유지심사’가 이루어집니다. 이 심사에서는 가입자의 소득 변동 여부를 확인하여 정부기여금 지급 비율을 조정합니다. 만약 소득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거나 조건이 바뀌면 일부 혜택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, 지속적으로 조건을 유지해야 합니다.
가입 후 특별한 사유(예: 결혼, 출산, 주택 구입, 질병, 해외 이주 등)에 해당하는 경우, ‘특별중도해지’가 가능합니다. 이 경우 정부기여금 지급 및 비과세 혜택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,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.
✅ 확인 방법
신청 후 심사 진행 상태는 본인 인증 및 가구원 동의, 소득 및 가구 소득 확인 등 각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신청자는 본인 이름과 주민등록번호, 휴대폰 인증 등을 통해 진행 상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.
계좌가 개설된 후에는 월 납입액, 정부기여금 지급 내역, 비과세 상태, 만기 예정일 등을 취급은행 앱 또는 해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매년 실시되는 유지심사 결과도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됩니다.
정부기여금 지급 여부, 납입 현황, 이자 및 과세 혜택 등을 관리하려면, 취급은행 앱과 함께 정기적으로 계좌 및 공지 사항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.
✅ Q&A
Q1: 월에 얼마를 납입해야 효율적일까요?
A: 소득이 낮고 여유 자금이 넉넉하다면 월 70만 원까지 납입해도 좋습니다. 다만, 많은 청년들이 월 50만 원 납입으로도 정부기여금 혜택을 받으며, 5년 후 안정적인 목돈 마련이 가능하므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Q2: 만기 전에 돈이 급히 필요하면 어떻게 하나요?
A: 가입 후 2년이 지난 후에는 ‘부분인출’을 통해 누적 납입금의 최대 40%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. 단, 이 경우 정부기여금 지급 및 비과세 혜택은 일부 제한될 수 있으므로, 인출 시점과 금액을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.
Q3: 중도해지하면 정부기여금 및 세제혜택이 사라지나요?
A: 특별한 사유(예: 혼인, 출산, 생애 첫 주택 구입, 해외 이주 등)에 해당할 경우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하며, 이때는 정부기여금 지급 및 비과세 혜택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다만 일반 중도해지 시에는 혜택이 제한될 수 있어, 특별중도해지 요건이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